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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소회(所懷)
얼마전 부동산 한 정보업체 커뮤니티에서 마포에서 부동산업을 운영하신다는 경륜과 연륜이 있는 분이 "누가고수일까 ?" 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감명(感銘)있게 읽었다.

 

읽을당시 뿐만아니라 읽은 후에도 제자신의 옷깃이 여며지고 아직까지도 강한 여운으로 남아있는 듯 하여 아래글의 요지를 소개하면서 심중소회(心中小懷)를 밝힌다.

[[글의 요지]]

부동산 고수는 여러 분야별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실적위주의 부동산 고수는 MB정부의 '강부자 내각'들이고, 최고수는 MJ, MB들 이고, 최상 최고수는 이건희 전회장 내외라는 것이다.

 

한편 매스컴 고수로는 신한은행 재테크팀장 고준, 60만으로 100억을 벌었다는 이진우씨, TV동영상 박준호교수, 경매정보ㆍ개발에 이명숙사장 등이다.

 

인터넷 고수로는 수없이 많은데, 하루종일 글만쓰는 고수, 강의만을 하는 고수, 책만쓰는 고수, 컨설팅만 하는 고수들이 많지만 진정한 고수는 여기에 실전경험이 많아야 진정한 고수라 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70년대 초반부터 재테크를 시작 했고 90년대 말미부터 경매실적을 쌓아 2006년까지만 경매에 관한 10권의 책을 냈는데도 한 부동산 정보업체 커뮤니티의 고수 등급 중에서 '신입생'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그것에 대하여 경륜과 연륜을 자랑하는 백전노장이 "누가 고수일까?" 라는 글로 은연중 본인의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었던 글 이였던 것 같았다. (물론 그 무렵 '고수'로 등극하셨다.)

 
[[필자의 소회(小懷)]]

흔히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는데, 각종 언론지상이나 특히 인터넷상에 자타가 인정한 고수들이 동영상, 칼럼,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답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필자역시 예외는 아니겠지만 상기요지의 글을읽고 많은것을 느꼈는데, 현대사회로 들어 오면서 인터넷 발달로 누구나 쉽게 부동산관련 정보지식을 접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실상 부동산에 필요한 것이 정보, 자금, 지식이라면 이 세가지 중 정보는 때를 맟추어 얻기 힘든 것 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특급, 독점, 대박 등인양 시류를 따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다.

 

전문지식 또한  현장실무나 경험위주 보다는 이론에 치우친 메마른 지식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듯 하며, 사용하는 용어 또한 '대박'이니 '폭등'이니 하면서 현란한 용어들을 구사하여 마치 학원가에서 단답식 답을내 주는 듯 하여 고수의 한 사람이자,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쓸쓸함을 자아낸다.

물론 글을 쓸때는 특히 언론사는 논지(論志)를 강하게 하기 위하여 강한 용어를 사용하는 듯 하지만 부동산에 관한 글은 어느정도 사실, 실물의 흐름을 전제로 하고 또한 수많은 법령ㆍ규제ㆍ통계 등이 즐비하므로 소설처럼 상상이나 추론으로만 쓸수가 없다.

 

또한 정확성으로 따지자면  일기 예보처럼  맞출수도 있고 빗나갈 수도 있고 어느 혹자처럼 '미래는 미래일뿐'현실에 주목해야 하는데도 장미빚 미래전망,청사진을 멋지게 그려내어  마치 학원 강사가 쪽집게 처럼 집어 주어야만 되어야 하는 현실이 되고보니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 이다.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다?]]

 

흔히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부동산은 복잡 다양하고 종합적인 사회과학의 한분야로 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경기가 불안하고 부동산 침체기에는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학강단이나,언론지상,인터넷상등에서 저마다 전망, 정보, 강연,책 등으로 답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접하고 보면 별 다른게 없는 듯 하고 또한 그 범주에서만  맴도는 것 같기도 하여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이런 것을 두고 얘기하는 것은  아닐지 반문해 본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산다.  정보가 정보로서 기능을(때마춘 정보,유용한 정보등) 다하지 못하고 지식이 지식으로서 기능(이론+실전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부동산 은 요원(遙遠)하고 내것으로 만드는데 더욱 더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따라서 부동산은 百問이 不如一見이고, 百問이 不如 實戰이다.  고수에는 앞서 열거한 여러가지 고수 즉 실적고수, 메스콤고수, 인터넷고수 등이 있는데, 여기에 실전을 보탠고수가 진정한 고수라면 그 것보다 더 무서운 고수는 드러내지 않는 '숨은고수'라고 보여진다.

 

그 것은 바로 독자 여려분들중에 있는 것 같아 글을 쓰거나 질의 및 답변을 할때 항상 조심스럽고 미천한 지식으로 대하는 저 자신이 부끄로울때가 많지만 한 분야에서 현업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업(業)을 영위해 나가는 선임자로(先任者) 봐주면 크게 실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어느 부동산 고수의 심중소회(心中所懷)에 대한 필자의 소회(所懷)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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