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일일 단위 최신화가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제 내 집 앞 도로와 건물 준공 후 다음날이면 포털과 앱에 제공한다.”라며 “국토정보플랫폼의 일간 업데이트는 국토지리정보원이 행정 현장의 준공도면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위치보정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제공하는 기술 기반 행정혁신이다.”라고 강조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건물, 도로 등 국토변화 정보가 수집되는 행정 현장과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국민 생활 속 공간정보 이용에 딱 맞춘 민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변화정보 실시간 연계 및 자동화 된 위치 보정을 진행 확대 중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부의 관련시스템 자동연계를 시작으로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의 핵심 정보가 수집되는 행정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간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개발’ 관련(’17. 12.), 한국도로공사 ‘도로정보 구축 갱신 유지관리’관련(’17. 8.)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완료
건축행정시스템(인허가일, 착공일, 건물 용도 및 명칭 등),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배치도, 건물 용도 및 명칭, 높이, 면적 등), 국가주소정보시스템(건물·도로의 도형정보, 명칭 등)과 자동 연계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정보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의 자동 수집 체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 등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들은 개별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추가조사 비용 등이 절감되고, 공간정보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위치 확인 시스템(GPS)기술의 대중화 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현실을 반영해왔고 초정밀 우주측지기술 등을 도입해 국가의 위치기준 제공과 이에 따른 국가 기본도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길 안내기(내비게이션) 등 모든 분야에서 국토변화 정보를 수요자가 서비스하는 공간정보 콘텐츠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객체 단위의 표준화된 형태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체계 혁신을 추진 중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의 원천자료인 국가 기본도가 180도 변화했다.”라며 “민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최신 공간정보가 모든 지도 플랫폼과 서비스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토교통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최신기사
툴바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