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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대규모로 개발 중인 화성 동탄2신도시와 관련, 택지공급방식을 개발단계에 맞춰 집중 공급해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용지의 산발적인 택지공급으로 인해 학교,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이 제때 들어서지 못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권역별로 기반시설의 공급여건을 감안해 택지를 집중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는 2014년 첫 입주를 앞둔 화성 동탄2신도시 입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열린 ‘동탄2신도시 초기대응 사업추진 협의체 회의’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해양부, 경기도, 화성시, LH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기관별 소관업무를 상호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는 전체 면적 2천400만㎡, 총 11만5천세대, 28만6천명의 인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로 웬만한 신도시 5~6개를 합쳐놓은 규모이다.

도가 이날 회의에서 택지 공급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은 이처럼 대규모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각종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민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LH는 동탄2신도시의 개발규모를 감안하여 총 5단계로 사업을 구분하여 현재 3단계까지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급이 택지개발 단계에 맞게 일괄 공급되어야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할 수 있다”며 “5단계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적절한 택지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 현재까지 화성동탄2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61개 필지가 공급되었으며, 금년 중에 4개 필지가 추가 매각될 예정이다. LH와 경기도시공사는 나머지 37개 필지에 대해 2015년말까지 순차적으로 택지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는 김포한강, 남양주 별내지구 등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택지지구가 총 22개 지구에 이르며, 도는 입주예정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구별로 입주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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