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연도별 핫이슈 메뉴

2025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부동산 거래시장, 총선 영향 미미

[이코노미세계]

서울 아파트값이 17주 만에 반등했다. 총선의 영향으로 보기에는 미미한 수준인데다 거래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은 약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0.01%, 5대 광역시 0.09%, 도지역 0.05%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0.02%, 경기도 -0.07%, 인천시 -0.17%, 신도시 -0.17% 등으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0.15%, 중랑구 0.05%, 중구 0.01% 등이 올랐고, 서초구 -0.32%, 서대문구 -0.27% 등은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에서는 송파구가 0.07%로 반등에 성공했고, 광진구 -1.25%, 동대문구 -0.96%, 서초구 -0.16%, 강남구 -0.05%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총선 후 재건축 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총선 후 변화가 가장 심한 곳은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집권 여당의 총선 승리로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와 한강변재건축, 뉴타운 등 개발사업 추진이 좀 더 쉬워질 것이란 기대감 상승으로 급매물이 모습을 감추는 등 아파트값이 5000만원 가량 올랐다.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강남권의 경우 주변 아파트값이 많이 하락해 있는데다 사업 추진권을 가진 서울시가 소형의무비율증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지지 않는 이상 재건축의 나 홀로 상승은 지속하기 어렵다는 시장 반응이다.

경기도에서는 안성시 0.42%, 과천시 0.32%, 평택시 0.13%, 군포시 0.05%, 안산시 0.02%, 수원시 0.02% 등의 순으로 올랐고, 의정부시 -0.65%, 성남시 -0.26%, 광명시 -0.18%, 용인시 -0.11%, 양주시 -0.09%, 광주시 -0.07%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소형수요가 많은 산본이 0.06% 오른 반면 분당 -0.33%, 중동 -0.11%, 일산 -0.08%, 평촌 -0.07% 등 약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동구가 1.19%로 상승했지만 부평구 -0.36%, 연수구 -0.31%, 서구 -0.16% 등은 집값 하락을 보였다.광역시에서는 대구시 0.27%, 광주시 0.18%, 울산시 0.10% 부산시 0.05%, 대전시 0.01% 등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지역에서는 충청북도가 0.21%, 충청남도 0.02%, 전라북도 0.02%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가0.48%, 군산시 0.19%, 거제시 -0.13%, 통영시 0.07%, 창원시 진해구 0.05% 등 상승을 보였다. 지방시장도 상승장이 한풀 꺾인 모습으로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부산의 경우 강서구 -0.24%, 부산진구 -0.16%, 사상구 -0.02% 등은 하락했다. 최근 수요의 감소로 인해 집값이 높은 도심보다는 저렴한 외곽지역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최윤정 기자dbswjd7@e-segye.com

[ⓒ 이코노미세계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