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전용면적 84㎡ 1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모집에 2325명이 청약 신청했다.
같은 날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1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취소주택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1523개의 통장이 들어왔다.
두 가구를 놓고 3800명이 넘는 청약자가 경쟁을 벌인 셈이다. 두 단지 모두 과천시민인 동시에 무저택자만 청약에 참여할 수 있고,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을 적용받는다. 전매제한 3년과 의무거주 5년의 규제도 있다. 하지만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이기 때문에 인근 단지 대비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두 단지 모두 4년 전 분양가인 7억9500만원과 8억700만원에 공급됐다. 최근 이 단지에서 체결된 매매의 실거래가가 13억~14억원에 달해 6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청약 자격을 갖춘 수요자들은 다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과천 로또 청약 기회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 청약이 적발되고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분양시장에 등장하게 되는 물건들이다.
이날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7억7260만원) 1가구 일반공급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과천 제이드 자이’에서 전용 49㎡(4억5550만원) 1가구와 전용 59㎡(5억3720만원) 1가구가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어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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