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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분양보증 심사 불구 사업 늦추기 어려워
내년까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8800가구의 재건축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번 달 이후 연말까지 강남 4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26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내년 공급 예정인 6189가구를 합치면 앞으로 1년 반 새 총 8823가구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일반분양물량은 2017년 이후에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말이면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대상 사업장이 되기 위해 여러 아파트들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최근 실시된 중도금 대출규제와 분양보증 강화로 인해 분양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만큼 일부 단지들은 사업이 지연될 우려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분양보증 승인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가 상승이 제한 돼 실수요자의 경우 분양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다”며 “상승 분위기가 주춤해 졌지만 분위기를 타면 실수요자, 투자자들이 몰려 탄력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만큼 강남권 신규분양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만 하다”고 말했다.


강남 개포, 강동 고덕 등 중심으로 나와

올해 하반기부터 분양되는 재건축 물량을 살펴보면 먼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이번 달 내 선보인다. 총 1320가구 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같은 달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한다. 이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분.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고덕 그라시움은 고덕주공2단지를 헐고 총 4932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2023가구가 오는 9월 일반분양 된다.

올해 하반기 이주를 계획 중인 개포주공 4단지는 내년 중으로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3256가구 가운데 21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강동 고덕지구에서는 고덕주공3단지가 막바지 이주중에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총 4066가구(일반분양 1473가구)로 조성된다. 고덕주공7단지도 올해 9월까지 이주가 마무리 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1859가구 중 8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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