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40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단지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가다.
496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만큼 서울 거주자도 수요층으로 확보 가능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네덜란드계 글로벌 회사 설계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감이동 일대 168만7000㎡의 부지에 조성 중인 1만388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바로 인근에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개발되는 데다, 송파구·강동구·위례신도시·거여마천지구 등 강남권은 물론 강북권 접근성이 좋아 주목을 받고 있다.
▲ 대형마트·키즈파크·볼링장·대형서점 등 키테넌트가 입점 예정인 아클라우드 감일 부분 조감도.
아클라우드 감일은 이런 감일지구의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8564㎡ 규모의 단지 내 상가다. 단지 명칭인 아클라우드는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 선보인 상업시설 브랜드다. 둥근 활모양, 원호를 뜻하는 영어 단어 ‘아크’와 구름을 가리키는 ‘클라우드’를 결합해 ‘연결과 조화의 가치’라는 뜻을 담았다.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여유와 즐거움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 가치가 하나로 모이는 복합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단지 설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네덜란드계 글로벌 공간기획 회사 카브가 맡았다. 부지 면적의 30% 가량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키웠다. 대형마트·키즈파크·볼링장·대형서점 등이 핵심 점포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접근성이 좋다. 특히 단지 인근의 서하남 나들목을 통해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보니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강북권에서도 찾아오기 쉽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감일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감일지구 내 1만388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자를 고정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지구의 랜드마크 상가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180의 3(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인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80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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