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나 업무지구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상주 인력이 늘면서 도로망과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는 데다, 상권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해서다. 이와 함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쪽 김해의 관문, 창원 인근
이런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배후주거지 중 하나인 장유(율하)신도시생활권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다. 전체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5개 동 4393가구(실) 규모로, 아파트(전용 64~163㎡ 3764가구)와 오피스텔(전용 23~59㎡ 629실)로 구성됐다. 이 중 아파트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이번에 일반분양 한다.
김해롯데관광유통단지 바로 옆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동 일대는 부산과 김해를 잇는 첫 관문에 위치해 있어 부산의 매매·전세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지사지역이 있다. 이곳엔 국제산업물류지구와 부산과학산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배후주거지에 들어서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조감도.
창원 접근성도 뛰어나다. 장유(율하)신도시생활권에서 창원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이 단지와 가까워 창원 출퇴근이 수월하다. 불모산터널을 이용할 경우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광역도로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에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이 용이해진다. 여기에 장유여객터미널(계획)도 단지 주변에 신설된다.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농협하나로마트·롯데아울렛·롯데시네마·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한 김해롯데관광유통단지가 있다. 이와 함께 롯데가 향후 호텔과 콘도·테마파크·스포츠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서김해산단·김해골든루트산단 등이 단지와 가깝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에 이달 말 문 열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1644-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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