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 핵심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 공모에 전국 광역시 최다인 7곳이 선정돼 국비 총 6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2017년부터 연간 10조원, 5년간에 걸쳐 총 50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공모선정 계획 공고(4월), 사업계획서 접수(7월) 이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 99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에서 선정된 7개 지역은 ▲중심시가지형(2곳) 중구 성내동 경상감영공원 일원,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일원(공공기관제안형) ▲일반근린형(2곳) 중구 성내동 옛 구암서원 일원, 달서구 죽전동 옛 달서구 보건소 일원 ▲주거지지원형(1곳) 서구 비산동 경부철로변 남측 ▲우리동네살리기(2곳) 남구 이천동 상수도 사업본부 남측, 북구 복현동 경북대학교 동측(공공기관제안형) 등이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으로 대구시는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곳과 함께 모두 10곳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총 5808억원(지역별 90억~3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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