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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격상승 기대감에 따른 재건축 아파트 가격 오름폭은 더 커졌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5% 올랐다.

가장 두드러진 가격 상승세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재건축값은 0.51% 올라 정부의 '8.2 대책' 발표 이후 2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다만 가격 오름세에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대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자와 매도자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3492건으로, 지난달(8652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114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다 이달 말 예정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투자 기대감이 높은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간혹 거래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4구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0.44%) △영등포(0.41%) △강남(0.39%) △서초(0.32%) △강동(0.30%) △마포(0.26%) △양천(0.26%) △서대문(0.23%) △강서(0.20%) △성동(0.20%) 등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장미1차, 2차를 비롯해 잠실동 주공5단지와 리센츠 등이 500만원~7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내년부터 더 강화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집을 사려는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이 올랐다. △평촌(0.11%) △판교(0.08%) △분당(0.07%) △광교(0.06%)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내년 강화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앞두고 일부 매수세가 움직인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안양(0.09%) △하남(0.09%) △김포(0.08%) △광명(0.05%) △의왕(0.03%) △이천(0.03%) 등은 올랐고 시흥(-0.15%)이나 화성(-0.06%) 등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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