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제주 "해당 노선 추가 증편 위해 지속적 협의"
(자료제공=국토교통부)© News1
(자료제공=국토교통부)©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앞으로 서울∼동남아를 연결하는 하늘길이 복선항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혼잡도가 심각해지는 동남아 항로 중 '서울∼대만'까지 1466㎞ 구간을 복선항로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 남단 이후부터 단일 항로로 운영됐다. 비행고도를 달리해 항공기가 층층이 운항하는 방식으로 교통제약이나 혼잡상황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일본(해당 구간이 일본 비행정보구역을 지남) 등 관련 항공당국에 해당 항로 복선화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설득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항로 변경에 최종 합의하고 관련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남아를 연결하는 하늘 길은 2개 항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 동남아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서쪽 항로(Y711)를 이용하며 동남아에서 서울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동쪽 항로(Y722)를 각각 사용한다.

국토부는 이번 항로 복선화로 비행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해당 노선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2년 서울∼제주 구간 복선화 이후 비행편당 1분20초 시간단축이 있었다. 제주부터 대만까지 노선은 구간이 긴 만큼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해동안 수백대 항공기가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료비 감축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항로 교통 수용량 추가적인 증대를 위해 동남아 노선 경유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