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7월셋째주(7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4%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은 0.02% 상승했으며 지방은 전주와 같은 0.09%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이 0.10% 올라 상승폭이 전주(0.08%)보다 확대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4%, 0.02%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 14개구가 평균 0.13% 오른 가운데 은평구는 0.22%나 급등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는 0.08% 상승했으며 영등포구는 0.24%가 올랐다. 강남 4구는 0.01% 올라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09%), 세종(0.05%), 전남(0.04%), 대전(0.04%) 등은 상승했으며 울산(-0.29%), 경남(-0.23%), 경북(-0.19%), 강원(-0.17%), 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8% 내렸다. 수도권은 -0.06%로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0.06%로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 0.13% 하락했다. 지방은 -0.10%로 하락폭이 줄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