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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도봉구는 충남 아산시에서 12~14일 열린 ‘2018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 대상 환경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 공간재생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상을 받은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30년 동안 카페형 술집거리였던 곳을 민·학·관·경이 협업해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거리 사업으로 재생했다.

사업 과정에서 유해업소를 무조건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9개월여 동안 건물주를 직접 만나 설득하고 업소를 계도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을 위한 상생을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거리의 유해업소 31곳 모두 폐업했으며, 구가 공실된 공간을 직접 임차해 15개 예술 분야 입주 작가를 공모해 공방을 운영토록 했다. 또 문화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돕고자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맞춤형 임대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인 마을을 세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속가능발전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협치와 지속가능발전을 정착시키기 위한 민과 관의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해 지속가능발전사업의 실천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180여개의 거버넌스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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