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포니정재단 후원으로 열린 제6회 HDC영창콩쿠르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계흥 HDC영창 대표, 김영호 연세대 교수, 중국 텐진 음악대학 펑 지엔 교수 등 음악 관계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6회 HDC영창콩쿠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피아노 부문은 종로 상명아트센터, 클라리넷 부문은 서초 모차르트홀에서 진행됐다.
각 부문 예선에는 전국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특히 피아노 부문은 지난 8월 중국 텐진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한국 본선에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교류했다.
포니정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HDC영창콩쿠르 총장학금은 4000만원으로 국내 단독 음악콩쿠르 중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는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 300만원 등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국 36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부문별로는 피아노 전성진(연세대), 클라리넷 서예빈(안양예고)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아노 일반부 최우수상 서진욱, 고등부 우수상 중국 자오 유쑤완, 초등부 우수상 왕탄탄 등이 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HDC영창콩쿠르는 한국과 중국의 유망주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이들이 도전정신과 혁신을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며 "HDC영창콩쿠르가 양국 예술 프로그램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하는 문화전파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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