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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서울 1년2개월 만에 '보합전환'
강남3구 3주째 내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 하락세가 3주째 이어지면서 결국 서울 전체적인 아파트값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1주(11월5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2%에서 0% 보합을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종부세 등 세제강화와 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및 대출규제 등을 담은 9·13대책 효과 등으로 보합 전환했다"며 "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2017년 9월1주 -0.01%에서 9월2주 0.01%로 상승전환한지 60주 만"이라고 설명했다.

강남 11개구는 보합에서 하락(-0.02%) 전화했다. 영등포·금천구 등은 상승폭 낮았던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3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 확산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도 급등 피로감이 누적된 고덕동 신축 아파트에 매수세 실종되며 보합 전환했다.

강북 14개구는 상승폭이 0.04%에서 0.03%로 줄었다. 중·종로구는 상승폭 낮았던 주상복합과 구축 중소형 위주로, 강북·노원·동대문·성북구는 개발호재(동북선 등) 지역 주로 상승세 이어가나 용산구는 호가 하락에도 매물 누적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0.01%)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8%), 광주(0.12%), 전남(0.09%), 대구(0.09%), 경기(0.07%) 등은 올랐다. 울산(-0.27%), 강원(-0.20%), 경남(-0.16%), 충북(-0.15%), 경북(-0.11%)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0→68개)은 줄었다. 보합 지역(12→20개) 및 하락 지역(84→88개)은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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