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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코레일은 1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동구청, 중구청, 지역상인회와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인 대전역 복합2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대전시는 총 88만7000㎡의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중심에 위치한 대전역 복합구역(약 22만㎡)을 1, 2, 3구역으로 나눠 사업성을 높였다.

대동천 인근에 위치한 대전역 복합1구역은 조합이 설립돼 공동주택 등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고, 대전역 선로 위에 지정된 복합3구역에는 판매시설과 역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 대상인 대전역 복합2구역은 사업비가 총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2구역 면적 중 개발을 추진하는 상업부지는 3만2444㎡으로 이중 코레일이 2만7740㎡를 보유하고 있다. 상업부지에는 판매·업무·문화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50여 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도 세울 수 있어 쇄락하던 원도심이 도심 생활권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역에는 이르면 2021년 택시와 시내버스, 세종∼대전 간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승강장이 포함된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의가 개선되면 개발사업과 맞물려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와 상생협력 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상생협력계획을 총괄하고 동구청과 중구청은 판매시설 개설, 등록 등 행정절차를 맡는다. 상인회는 점포 개설 등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그동안 낙후됐던 대전역 일대 원도심이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지자체, 지역상권과 상생협력을 통해 대전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juddi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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