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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장 결산과 전망
2008년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2008년 상가시장은 어려움이 직면을 하였다. 2009년 상가시장을 전망하기 전에 2008년 상가시장에 대해서 평가하고 넘어가는데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흔히 전망이라고 하면 2008년과 비교해서 좋아진다 혹는 나빠진다에 해당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2008년 상가시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다 국제 경기의 악화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했다. 하반기에 분양을 준비했던 신규 현장들이 시장여건을 고려해 2009년으로 사업 시기를 미루고 있다. 더군다나 건설사들이 경영난에 직면함에 따라 상가시장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도 상당기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각종 주택 시장의 대폭적인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등 일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상가시장은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분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금리 또한 상승세에 있어 투자수익률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AI,소고기 파동은 외식상업의 위축을 주었고 신규 창업시장에 진입을 어렵게 함으로서 상가임대시장에도 어려움을 주었다.

2009년 상가시장은 당장 경기상황이 좋아진다는 전망보다는 없다는게 지배적. 다들 아시겠지만 상가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에 상당히 민감하며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 금리에 따라 수익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부동산 가격이 폭락을 하고 있다. 집값 폭락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금리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도 불황이 계속되면 금리를 더 내릴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금리의 하락은 예금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져 부동산의 쏠림 현상은 물론 상가시장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정부의 내수경기 살리기 정책에 따라 상가시장은 다시 부활의 시기를 올 수 있다. 2009년에는 대규모 사업장에 신규 물건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판교,송도 신도시나 은평뉴타운, 강남역 상권, 용산, 뚝섬 등 유망 지역의 상가들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에 개통을 하는 9호선 인근 지역에 상가들도 분양을 대거 준비 중에 있다. 교통과 주거환경의 개선은 주변 상권을 재편하는 순기능이 있다. 그렇기에 이들 인근 상권은 투자자나 임차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경기침체는 상가시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2009년 상가를 비록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침체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뉴타운이나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입주율이 저조함에 따라 입주민을 배후로 하는 신규 상가시장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만, 뉴타운이나 신도시에 타격을 주었던 토지거래허가구역내에서 분양받은 상가도 4년이 경과하기 이전에 임대할 수 없다는 규정이 완화 될 전망이다.

현재 규정은 토지거래허가구역내에서 상업용 토지를 매매할 때 200㎡가 넘으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지어 분양할 때에는 토지 지분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초 분양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으면 4년동안 허가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전매나 임대도 불가능하다. 국토부는 분양때 아예 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허가는 받되 토지의무사용기간 이전에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안에 방안을 확정짓고 시행령 개정작업을 거쳐 2009년 4월말부터 시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상가시장의 전망은 불투명한 안개속에 있지만 틈새시장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투자에 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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