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통 큰 할인'
|
4·1부동산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가운데 각 건설사들이 '통 큰 할인'에 나섰다. 대책 효과가 있는 지금이 미분양 해소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5, 6블록에 분양 중인 '수지 신봉센트레빌'은 최대 3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전용면적 149㎡를 30% 할인받으면 5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이 단지는 총 940가구 전용 149㎡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8정거장이면 도달한다. 일산 경의선 탄현역 앞에 위치한 '일산 아이파크'는 최대 30%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금 선납 시 추가할인혜택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에 전용 84∼175㎡ 총 1556가구의 대단지다. 백송초,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도보로 5분이면 일산 경의선 탄현역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삼성물산은 경기 고양시 원당뉴타운에 있는 '래미안 휴레스트'를 최대 36% 할인하고 있다. 전용 132㎡는 할인을 통해 4억4000만~4억7000만원에 매입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상 12~25층, 22개 동에 총 165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단지 내에 20m 3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용 풀이 만들어져 있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해 공동으로 시공한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도 분양가 할인 중이다. 전용 127㎡와 157㎡를 분양가의 20%까지 할인한다. 일부 미분양이 남아 있는 84㎡도 최대 12%까지 할인하고 있다. 총 1148가구 중 55~157㎡ 51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 114㎡도 분양가 20% 할인혜택으로 4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1381가구 중 전용 59~114㎡ 5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환승 구간인 부평구청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부평중, 부평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