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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첫 분양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로 구성된다.

검단신도시는 이달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약 7만5000여가구, 약 18만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201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호반산업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판상형 맞통풍 위주의 설계, 전 가구 4베이 4룸의 중소형 평면이 적용된다. 이 밖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 타입별로 수남공간인 드레스 룸과 팬트리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 조성되며 수(水)공간과 잔디마당을 비롯한 조경공간도 마련된다.

편의시설로는 홈 IoT 플랫폼이 마련돼 IoT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고,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매우 많다"며 "인근의 인천, 김포 등에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다양한 수납공간과 홈 IoT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3에 들어서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