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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양가상한제 시행 '84㎡ 25억원'… 서울 반포에 후분양아파트 나온다

분상제 적용 단지, 10억 시세차익 기대… 일정 빠듯한 자금 마련 성공 여부가 관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4월말 후분양 아파트가 등장해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사진은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4월말 후분양 아파트가 등장해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사진은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주택경기 침체 속 최근 서울 강남에 수십억원대 후분양 아파트가 등장해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신반포 15차 재건축 '래미안 원펜타스'가 이르면 4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91㎡ 총 641가구 중 29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18억원 ▲84㎡ 25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인근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교할 때 최소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대어로도 꼽힌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의 당첨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부 중복 청약이 허용되고 생애 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20%를 2년 이내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변수도 존재한다. 후분양은 시공을 먼저 진행하고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뒤 분양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지어진 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후분양은 일반 계약자들이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해야 해 자금 조달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당첨돼도 계약금을 납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는 기간에 잔금까지 치르고 입주를 마쳐야 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조망과 지하철 9호선 초역세권 등 입지 역시 좋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입지와 분양가 등 종합적으로 볼 때 앞서 분양한 메이플자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분양 단지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점과 단기간에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은 청약 수요를 떨어뜨릴 수 있지만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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