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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기존 주택 수요 줄지만 분양권 거래는 역대 최고 수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권역별 생산가능인구 1000명당 주택매매거래현황 표<직방 제공>
2006년부터 2018년까지 권역별 생산가능인구 1000명당 주택매매거래현황 표<직방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기존 주택 수요는 줄고 있지만 분양권 거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시점인 2∼3년 후 집값 변동에 따른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부동산 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주택수요는 줄었지만 분양권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올들어 전국 생산가능인구 1000명당 주택거래(분양권 등 비매매거래 포함)는 47.7건으로 지난해 46.8건을 넘어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생산가능인구 1000명당 주택 매매 거래는 23.3건으로 2013년 22.7건 이후 가장 낮다. 정부의 수요억제책이 기존주택의 수요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택매매거래는 2006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서울이 인천·경기보다 많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10여년간 생산가능인구 1000명당 주택매매거래 건수는 인천·경기가 서울을 앞섰지만 올들어 서울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권 등 비매매거래에 주로 머물러 있는 수요층은 향후 주택매매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대기수요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단기 가격상승 기대감이나 레버리지 효과에 기댄 투기 수요에 따른 위험도 높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택보유나 거주보다는 단기 투자성 거래는 금리인상 등 경제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정책당국의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투자자도 위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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