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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8 부동산시장 4년간 200만호.. 서울에 역대급 공급물량 체감 안되는 이유는?

올해 주택 준공, 예년의 40% 이상
서울은 인구 대비 준공 물량 낮은 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은 200만호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준공물량은 예년보다 40% 이상 많다. 다만 서울의 경우 가구 수 대비 준공물량이 많지 않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은 214만1000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53만5000호에 달한다. 이는 2005년~2018년 연평균 준공 물량인 41만7000호보다 28% 많다.

특히 올해의 경우 준공 물량이 59만7000호로 연평균보다 43%나 많다. 1000세대 당 준공 물량 역시 27.3호로 2005년 이후 최고치다.

2013~2017년 주택 준공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66만4000호로 가장 많고 서울은 36만5000호로 2위다. 이어 경남(17만4000호), 부산(13만7000호), 경북(13만3000호), 충남(12만8000호), 대구(10만호), 전남(8만9000호), 충북(8만4000호), 인천(7만8000호) 순이다.

1000세대당 준공 물량은 순위가 달라진다. 세종시가 876호로 압도적인 1위고, 제주가 219호로 2위다. 충남, 경기, 경남, 충북, 울산, 경북 등이 전국 평균(113호)을 넘는다. 반면 서울은 87호로 전국에서 인천(67호), 대전(77호)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사정은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상반기 전국 준공 물량은 1000세대 당 13.7호가 평균이다. 그 중 세종이 94.8호로 가장 많고, 제주(23.3호), 경기(20.6호)가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서울은 7.0호로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직방은 “서울은 절대적인 주택 공급이 많이 이루어졌으나 실제 체감되는 공급효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많은 주택 공급에도 서울 이탈 유입 수요로 인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요가 풍부한 대도시 지역과 수도권은 수급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외곽 지역의 경우 급격히 늘어난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부족으로 미분양 등의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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