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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6년 부동산시장 전망 [2016 부동산 전망] "유주택자 '기존주택' 무주택자 '새아파트' 사겠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관측하는 올해 주택시장은 밝지 않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로 기존 주택매입이 어려워졌고 지난해 분양시장의 공급과잉도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외 경기까지 불황을 이어가면서 올해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오리무중인 상태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전망하는 올해 주택시장은 어떨까. 리얼투데이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실수요층 10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주택시장을 연령별, 계층별, 소득별로 어떻게 전망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유주택자 '기존아파트'·무주택자 '새아파트' 선호

자료제공=리얼투데이
먼저 주택 구매 의향이 있는 662명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유주택자 377명 중 49.9%(188명)는 '갈아타기'가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추가매입' 21.5%(81명), '투자' 14.1%(53명), '임대사업' 11.9%(45명), '기타' 2.7%(10명) 등이었다. 무주택자 285명 중 94.7%(270명)는 '실거주'라고 답했다. 나머지 '투자' 2.8%(8명)와 '임대사업' 2.1%(6명)에 불과했다.

주택 유무에 따라 주택구매 방법에도 의견이 갈렸다. 유주택자(377명) 중 '기존 아파트 매입' 의견이 43.5%(164명)로 가장 높았고 '청약신청' 15.1%(57명), '재건축·재개발 매입' 14.6%(55명), '분양권 매입' 12.5%(47명), '경매' 12.2%(46명), '기타' 2.1%(8명) 등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285명)는 '청약을 신청하겠다'가 33%(94명)로 가장 높았고 '기존 아파트 매입'이 29.8%(85명), '분양권 매입' 12.3%(35명), '경매' 11.9%(34명), '재건축·재개발' 7.7%(22명), '기타' 5.3%(1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구매하고 싶은 주택상품'에는 유주택자(377명) 중 50.7%(191명)가 '아파트'를 선택,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22%(83명), '아파트분양권' 10.9%(41명), '주거용 오피스텔' 6.4%(24명), '빌라' 4.8%(18명), '다가구 주택' 3.7%(14명) 등이었다.

무주택자(285명)도 52.6%(150명)가 '아파트'를 골랐다. 이어 '단독주택' 18.9%(54명), '아파트분양권' 11.6%(33명), '빌라' 11.2%(32명), '주거용 오피스텔' 2.8%(8명), '다가구 주택' 2.1%(6명) 등의 순이었다.

◆ 전 연령층 주택구매는 '기존 아파트'로

주택구매 의사를 밝힌 응답자(662명)를 대상으로 연령별 선호하는 주택구매 방법을 알아본 결과 30대 249명 중 32.9%(82명)는 '기존 아파트 매입'을 가장 선호했고 '청약신청' 31.7%(79명), '분양권 매입' 14.9%(37명) 등의 순이었다.

40대 217명 중 43.3%(94명)도 '기존 아파트 매입'을 선택했다. '청약신청' 17.5%(38명), '경매' 12.9%(28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계층 196명 중 37.2%(73명)도 역시 '기존 아파트 매입'을 선택했다. '재건축·재개발 매입' 17.9%(35명), '청약신청' 17.3%(34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662명)은 연령별로 주택구매 목적이 달랐다. 30대는 '내 집 마련'이 73.5%(183명)로 가장 많았고 '갈아타기' 14.5%(36명), '투자' 6%(15명), '임대사업' 5.6%(14명) 등의 순이었다. 40대도 '내 집 마련'이 46.1%(100명)로 가장 많았으나 30대와 비교해선 비중이 작았다.

뒤를 이어 '갈아타기' 30.9%(67명), '투자' 11.5%(25명), '임대사업' 11.1%(24명) 등이었다. 하지만 50대는 '갈아타기'가 43.9%(86명)로 가장 높았으며 '내 집 마련' 34.7%(68명), '투자' 10.7%(21명), '임대사업' 6.6%(13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 구매 때 의사결정에는 부동산정보업체 가장 신뢰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주택구매 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매체'로는 '인터넷'이 39.1%(391명)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 27.5%(275명), '공인중개사무소' 14.7%(147명), 'TV' 10.8%(108명), '신문' 7.1%(71명) 등의 순이었다.

또 '주택구매 시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는 '부동산정보사이트'가 19.5%(19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마트폰 포탈앱'(네이버·다음·네이트 등) 16.5%(165명), '공인중개사무소' 14.7%(147명), '온라인 뉴스' 12.1%(121명), 'TV 방송' 10.8%(108명), '블로그·카페' 7.5%(75명), '신문' 7.1%(71명) 등의 순이었다.

주택구매 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는 연령별로 조금씩 달랐다. 30대(333명)는 '스마트폰 포탈앱'(네이버·다음·네이트 등)이 18.9%(63명)로 가장 신뢰도가 높았고 '공인중개사무소' 16.2%(54명), '부동산정보업체사이트' 14.1%(47명) 등이었다.

40대(334명)는 23.7%(79명)가 '부동산정보업체 사이트'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마트폰 포탈앱' 17.4%(58명), '공인중개사' 13.2%(44명) 등의 순이었다. 50대 이상()은 '부동산정보업체 사이트'가 20.7%(69명)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뉴스' 15.6%(52명), '공인중개사' 14.7%(49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본 조사는 지난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응답 수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 수준은 95%다.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성동규 기자 dongku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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