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차의 무사고 주행실적이 19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계의 참여로 자율차 연구기관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실적이 19만㎞를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교통안전공단 등 17개 기관이 자율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총 30대의 자율차가 19만㎞를 주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6년 주행실적은 약 2만6000㎞에 불과했지만 자율차의 전국주행을 허용하고 2대 이상 자율차 신청을 허가해 주행거리가 7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가 전체 주행실적의 7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부품·IT업계의 주행실적 비중이 크게 증가(1600㎞→7000㎞)했다.
자율차 주행지역은 주로 경부, 영동고속도로와 여의도, 화성, 의왕 등 서울·경기지역이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자율주행기술 연습이 가능한 전용시험장 케이시티(K-City)와 정밀도로지도 구축를 지원하고 있다"며 "주행데이터도 공유해 연구기관들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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