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효천2지구 행복주택 902가구 청약을 마감한 결과, 1.8대 1 청약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마감한 결과 1천601명이 접수해 이러한 청약률을 보였다.
분야별 청약률은 대학생·사회초년생 2.2대1, 신혼부부 1.4대1, 고령자 1.1대1이다.
행복주택은 주거 지원이 절실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효천2지구 행복주택 월 임대료는 대학생ㆍ사회초년생(전용 16ㆍ26㎡)은 6만(보증금 1천680만원)~18만원(보증금 457만원)이다. 신혼부부(전용 36ㆍ44㎡) 7만(보증금 5천580만원)~33만원(보증금 912만원), 고령자(전용 26㎡)는 6만(보증금 3천737만원)~19만원(보증금 537만원)이다.
행복주택 거주 기간은 젊은 층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보다 20~40%저렴하며 분양 전환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가구수가 많아 청약률이 높지 않았다"며 "행복주택 특성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청약률"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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