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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GS건설의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최고 18.5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토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의 받았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 이후 이른바 '풍선효과' 가능성을 주목받기도 했다.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러한 관측은 현실로 이어졌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51가구 중 5785건이 접수돼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로, 77가구에 1425건이 접수돼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84㎡B가 9.5대 1, 84㎡C가 8.4대 1, 99㎡A가 9.9대 1, 99㎡B가 14.8대 1, 104㎡가 2.4대1, 110㎡가 2.6대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오피스텔도 총 270실 공급에 1만8391건이 접수돼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52㎡형은 119.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22㎡이 42.8대 1, 37㎡이 8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GS건설과 화이트코리아㈜가 공동사업으로 진행한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이다. 전용면적 22~52㎡ 총 270실이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서울지하철 8호선 다산역(가칭·개통예정)이 단지와 연계돼 잠실역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약 7만1300㎡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파트 1순위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다. 계약체결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은 70%이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20일에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0%,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자 1군 브랜드, 대단지로 구성된 데다 8호선 연장 다산역과 연계돼 남양주시는 물론 서울, 인천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