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를 맞아 김포·김해·제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에 셀프체크인과 신분확인 생체인식시스템 등 혼잡 완화를 위한 수속자동화기기가 추가 설치,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368만3000여명(전년 대책기간 일평균 대비 4.2% 증가), 국제선 114만9000여명(31.0% 증가) 등 총 483만2000여명(9.5% 증가)으로 예상된다.
공항별로는 성수기 기간동안 김포공항 7월 27일, 제주공항 7월 28일, 김해공항 8월 11일 등에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공항공사는 내다봤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의 이용 혼잡에 따른 체크인 카운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국내선에 모든 항공사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탑승 수속을 위해 공용셀프체크인도 전국 각 공항(김포 10식, 김해 7식, 제주 15식, 대구 2식)에 추가 설치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은 셀프체크인과 신분확인 생체인식시스템 등 수속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입·출차 기간이 장기적으로 겹치는 시기에 공항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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