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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8.2 부동산대책 후속 '전세보증금이 40억' 서울 상지리츠빌카일룸·마크힐스이스트윙 전국 최고

경향신문 | 김종훈 선임기자 | 입력2018.10.08 13:13 | 수정2018.10.08 13:19

[경향신문] 2017년 이후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전세보증금(실거래가 신고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과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으로 각각 4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7월 기준 서울 지역 평균 전세보증금 4억2000만원의 9.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2017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의 실거래가격 신고기준 ‘아파트 단지별 전세보증금 현황’을 제출받아 상위 20곳과 하위 20곳을 분석, 그 결과를 8일 내놓았다.

분석결과, 전세보증금 최고가 단지는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면적 237.74㎡와 마크힐스이스트윙 전용 192.86㎡로 각각 40억원이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37억원(200.59㎡),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35억원(217.86㎡),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33억원(235.31㎡),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33억원(244.66㎡) 등의 순이었다.

전세보증금 상위 20곳은 모두 서울 지역 아파트였으며 18곳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3구에 몰려있었다. 20개 단지의 전세보증금은 최소 20억원을 넘었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30억원 이상이었다.

전세보증금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 영동군의 훼미리타운이 200만원(33.0㎡), 경기 시흥시 부국미산아파트(41.13㎡) 등 18곳이 3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서울권 집값이 급증하면서 향후 전세값 또한 동반 상승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곧 있을 이사철의 전세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훈 선임기자 k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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