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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임대사업 등록자는 총 7625명으로 전년 대비 51.5%, 전월 대비 9.9% 증가했다.

지난달 등록한 임대사업자수(7625명)는 전년 동월(5032명)에 비해 51.5% 증가했다. 지난해 월평균(5220명)보다도 46.1% 증가해 누적 총 32만5000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5월에는 서울시(2788명)와 경기도(2370명)에서 총 5158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 중 67.6%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30.9%(861명)가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등록했고 강서구는 162명, 마포구 162명, 영등포구 133명이 등록했다.

5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임대주택수는 1만8900채로 전월 증가분(1만5689채) 대비 20.5%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등록한 누적 임대주택 수는 누적 총 114만채다.

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이 1만5934채를 차지해 전월 1만904채 대비 4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6503채), 경기도(1만345채)에서 총 1만6848채가 등록해 전국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중 89.1%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강남4구(2723채)가 등록실적의 41.9%를 차지했고 은평구(902채), 중구(745채), 노원구(677채)가 뒤를 이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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