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發 역전세난 급증..향후 집값 하락 시 피해 눈덩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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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 기자 | 입력2018.07.17 16:42 | 수정2018.07.17 16:42

■ 7월 17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갭투자發 역전세난 급증…향후 집값 하락 시 피해 눈덩이 우려

소액의 자금과 세입자의 보증금을 더해 집을 사들인 '갭투자' 집주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세금 반환 보증 사고는 작년 한 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피해 사례 증가가 갭투자발 전세금 미반환 대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전면개발 선언 후 요동치는 여의도·용산 집값…과제 많아 섣부른 투자 경계

서울시장이 여의도와 용산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밝히면서 이 일대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거래는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재산세 폭탄 맞은 서울시민, 10%나 뛰었다…강남구 vs 강북구, 13배 차이

서울시민이 내야 할 올 7월분 재산세가 작년보다 10% 늘면서 세금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특히 서울 25개구 중 송파구민의 재산세 증가율이 15.1%로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강남구와 가장 적게 내는 강북구의 세금 부과액 차이는 13배로 지난해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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