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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길성 기자 ]

드림테크개발이 최근 경기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365의 3 일원에서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나섰다. 면적은 134만5000㎡ 규모다. 분양 가격은 3.3㎡당 17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전자부품, 의료정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 장비,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수도권 내 산업단지 입주가 제한되는 대기업도 입주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예정지인 평택은 개발 호재가 많다. 정부는 2020년까지 1조1258억원을 쏟아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지에서 4㎞ 떨어진 고덕면 일대에는 고덕국제도시(1743만㎡)가 조성되고 있다. 주변에 황해경제자유구역과 평택호관광단지도 개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고덕산업단지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LG전자는 진위산업단지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평택시 지가 상승률은 5.81%로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개발 호재로 지역 가치가 높아지면서 자산가치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43호선 등이 옆을 지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반경 60㎞ 안에 있다. 단지 인근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2020년에는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익산 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 포승~평택 간 간선철도도 건설을 앞두고 있다. 쇼핑 병원 관공서 등 풍부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등 주요 항만과 연결되는 평택항을 끼고 있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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