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향신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지역 간 차별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파트, 빌라, 주택 등에 투자를 고려한 서민들의 경우 대출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지만 강남 일대는 재건축 시장 활성화로 다시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다주택자들의 경우 주택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보다 보유를 하고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임대로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정책들과 주택 투자자들 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책의 영향을 받는 부동산시장은 점차 임대사업으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외국인 임대사업처럼 규제가 비껴난 분양물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생기는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잇따른 대형개발 호재와 단일기지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들어선 평택의 미군렌탈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평택항만 산업단지 개발사업 및 평택 험프리 미군기지이전으로 철도 및 도로의 신설·확장 등 인프라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기업도시, 국제도시로의 성장과정에 들어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미군기지 진출입게이트 6분 거리에 위치한 미군레탈하우스 ‘유플레이스타운’이 지난달 홍보관을 오픈하고 총 150세대 중 1차 27세대를 청약 및 분양 중이다.

주식회사 유플레이스가 시행하고 ㈜상원건설, 퍼스트종합건설(주)이 시공하며, 무궁화신탁(주)이 신탁을 맡아 지난달 13일 착공한 ‘유플레이스타운(충남 천안시 성환읍 왕림리 258번지)’은 미군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기획 및 설계, 시공에 반영했다.

‘유플레이스타운’은 시간당 12KW전력을 생산하는 태양열 주택으로 시공되어 인근 타업체들의 3KW, 5KW와 비교해 월등한 차이가나 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수익률에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