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연도별 핫이슈 메뉴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이슈]버블세븐 집값 하락 단독주택 경매 '불티'..세컨드하우스 '열풍'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단독주택 인기가 아파트를 넘어서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는 단독주택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낙찰물건도 확연하게 늘어났다.

4일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지난해 4월말부터 현재까지 1년간 경매에 나온 전국 단독주택 물건 1만4698개의 낙찰가율은 1년 전(2010년 4월30~2011년 4월29일) 대비 2.9%p 오른 79.5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된 가격의 비율을 말한다. 낙찰가율의 상승은 해당 경매물건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독주택 경매물건 중 감정가액보다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된 물건도 1년 만에 1069개에서 1150개로 7.58%(81개) 많아졌다. 같은 기간 전체 경매물건 중 감정가액보다 높게 낙찰된 물건수는 14.73%(2540개) 줄어들었다. 이는 단독주택의 인기도가 보여지는 수치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단독주택은 유찰건수도 줄었다. 단독주택 중 경매에 나왔다가 응찰자가 없어 다음번 경매로 넘어간 물건수는 8971개에서 7248개로 19.21%(1723개) 줄었다. 유찰을 거치지 않고 경매에 나오자마자 낙찰된 단독주택은 786개에서 882개로 12.21%(96개) 늘었다.

단독주택의 인기는 아파트의 인기 하락과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자 중 상당수는 서울에서 2시간내 위치한 근교나 다소 멀더라도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한 경매 물건을 낙찰받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포천(102.87%), 남양주(89.39%), 광주(83.19%) 등의 단독주택 낙찰가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는 춘천지역 단독주택 낙찰가율이 88.92%로 나타났다. 경춘선 개통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타 속초나 홍천, 평창 소재 단독주택도 70% 중반대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대표적인 전원주택지인 양평의 경우 11건이 감정가를 넘어서 낙찰됐으며 7건이 경매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려나가는 등 인기가 높다"며 "단독주택의 인기는 아파트 침체와 맞물려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파트는 매매시장 뿐만 아니라 경매시장에서도 매력을 잃은 양상이다.

과거 시세를 주도하던 버블세븐 지역 소재 아파트물건 낙찰가율은 4월 말 현재 77.4%로 전년동기 대비 6.5%p 내렸다.

7개 지역 중 낙찰가율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초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p 떨어졌다.

서초구 다음으로 낙찰가율이 많이 떨어진 곳은 송파구(-8.7%p)였다. 이어 평촌 7.1%p, 분당 5.6%p, 용인 5.1%p 순으로 낙찰가율이 떨어졌다.

[모바일] 언제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내 손안의 아시아경제[증권방송] 2012년 투자 종목의 핵심은 바로...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BEST 클릭]

"돈 잘 버는 '장윤정' 사업하더니 1년만에…"신촌살인사건 가해자 '칼' 든 사진에 '경악'"김태희처럼 되려고 성형한 '에이미' 결국…"옆집엄친아 수학 1등급의 비결 알아보니..아침밥 안먹었을 뿐인데 그녀의 뱃속이…'충격'"없어 못팔던 '꼬꼬면' 어쩌다 이런 일이…""뜸했던 '타블로 학력위조' 결정적 증거가…"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