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보면 짠 것인지 간이 맞은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요리사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결론은 그 음식을 먹는 사람에 의해서 답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결국 먹는 사람이 짜게 먹는지 혹은 싱겁게 먹는 사람인지에 따라서 요..
요리사라는 일을 하면서 회의가 들거나 슬럼프가 들 때가 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하는데 그게 순탄치 않거나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스스로 친절함이 사라질 때 과연 내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나 하는 의구심..
요리를 할 때 요리사의 요리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을 구성하는 요소인 ‘재료’이다. 그 중에서도 ‘소금’은 없으면 요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필수적 요소이다. 요리 실력이 아무리 뛰..
요즘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생식만을 먹거나 혹은 황재다이어트로 고기만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옛날 사람 생각인지 모르지만 식사의 기본은 밥이라는 생각을 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 ..
요즘처럼 음식장사들이 호황을 누리는 시대도 없다. 물론 자영업자들 중 힘든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처럼 TV만 틀면 음식 프로그램이 많고 셰프들이 대접받는 시대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장사들이 호황을 누리는 ..
음식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분식가게를 내려면 대학가나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에 내야하고 고급 레스토랑을 낼 예정이면 서울 강남의 경우 직장가나 서래마을처럼 데이트족이 많이 꼬이는 ..
음식을 많이 하다보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기존에 있던 레시피에 대한 반감이나 기존 레시피가 설명과는 다르게 다른 양념들을 넣어야 음식이 더 맛있어 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실제로 라..
요리사 출신이라 그런지 ‘밥심’의 힘을 믿는 나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를 전수하는 ‘집밥 백선생’ 프로를 좋아한다. 한번은 그 프로에서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데미글라스 소스’는 ..
말복이 지나도 더위가 여전하다. 복날을 일부러 챙기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하도 더워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그날 간 식당은 나름 유명한 곳이었지만, 시골집에서 맛본 ‘닭국’이 계속 생각났다. 몇 년 전 지인의 ..
얼마 전 지인의 집들이에 갔다. 집을 구할 때 조언을 해준 곳이라 어떨지 기대가 됐다. 잡채, 갈비찜, 월남쌈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즐비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맛있게 먹고 있는데 안주인은 아까부터 나의 눈치를 살..
111년 만의 폭염이라더니 입맛도 잃었다. 호텔 셰프였던 시절이 까마득하지만, 미식가를 자처하는 나로서는 입맛을 돌려줄 한 끼가 필요했다. 폭풍 검색 끝에 코다리 냉면으로 메뉴를 정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찾았..
여느 때처럼 고객 상담과 세미나 등으로 바쁜 날, 무더운 날씨 탓인지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했다. 드디어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냉장고에서 가장 시원한 맥주를 꺼내 소파에 기댔다. TV에서는 요즘 즐겨보는 예..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라는 2017년 8.2대책의 키워드는 ‘주택의 정의’였다. 주택을 단순히 수요/공급의 개념을 기본으로 한 투자형태를 벗어나 거주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진정한 집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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